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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2020년 2월 도쿄 1✖️아사쿠사 아사쿠사역 아사쿠사맛집 도쿄여행 일본여행 나리타 면세 우에다 마메시바 카페 홋삐거리(HOPPY)여행하는 집순이/해외 2020. 10. 2. 22:38반응형
2월 일본 도쿄 여행
여행 캐리어 짐 쌀때마다
꼭 !! 한자리 차지하고 앉는 우리집 냐옹님
같이 가고싶지만 갈 수 없어용..
여행의 묘미 중 하나
면세점 이용하기
항상 여행 준비 할때는
면세찬스도 잊지 않는다.
온라인 면세점에서 평소 갖고싶었던,
눈여겨보던 물건을 미리 구매한다.
온라인에서는 회원 할인을 많이 받을 수 있어서
세일기간이나 여러가지 할인 쿠폰을
이용하면 반값에도 구입 할 수 있다.
면세에 눈이 멀어 과소비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래도 저렴하게 구입했으니 항상 두손 두둑하게
기쁜 마음으로 출국한다.
이번엔 평소 갖고싶었던 카메라를 구입했는데
카메라 집이 너무 귀엽다.
출발도 안했지만 벌써 행복해지는 여행이다.
이번 여행의 도착지는
도쿄의 나리타 공항
나리타 공항 도착 후 도쿄시내로 이동한다.
공항도 복잡하고 터미널도 3군데나 있다.
제3터미널은 생긴지 오래되지 않아서
바로 시내로 나갈 수 없다.
제1, 2 터미널까지 걸어가거나
무료셔틀 버스를 이용하여 이동해야 한다.
공항 리무진, 전철, 스카이라이너,
스카이엑세스특급, 나리타익스프레스 등등
게이세이 스카이라이너는 닛포리와 우에노까지
직행으로 약 40분 정도 소요된다.
도쿄시내까지 가장 빠르고 비싼 교통수단이다.
스카이엑세스특급은
우에노방면과 하네다공항 방면 두가지이고
우에노방면을 타면 중간에
아사쿠사에서 내릴 수 있다.
목적지와 가격에 따라 교통수단을 선택해서
이용하면 되겠다.
하나의 똑같은 플랫폼에서 다른 열차가
오기도 하기 때문에 방면과 시간, 열차 이름을
제대로 확인하자!!우리의 목적지는 아사쿠사 근처
친척동생의 원룸집이다.
길을 헤맬까봐 동생이 직접 마중 나와주어서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다.
기내식 없는 비행이었기에 너무 배가고파서
유부초밥, 오챠 구입 후 탑승!
일부러 배고픈 나를 위하여
차내에서 식사 할 수 있는 스카이라이너 티켓을
구입해준 동생.. 사랑한다❤️우에노에서 내려 덴샤를 갈아타고
일본느낌 물씬나는 동네에 도착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일본의 전철역은 사람으로 붐비는데
내려서 동네로 걷다보면
어느새 다들 조용히 사라져버리고 없다ㅋㅋ
집에 도착해서는
이모가 미리 준비해준 토스트재료로
맛난 베이컨 토스트를 먹었다.
여행은 역시 먹방인 것 같다.
돌아서면 배고파..
놀고 먹고 뜯고 씹고 맛보고 즐기기배를 든든히 채우고
집에서 택시를 타고 10분 정도를 달려
아사쿠사로 갔다.
걸어서도 갈 수 있는 거리였지만
2월의 도쿄는 아직 너무 춥다.일본택시하면 자동문!
일본택시는 타고 내릴때
기사님이 문을 열고 닫고 해주신다.
손이라도 대면 기사님 버럭하심.
한국에비해 비싸니
먼 거리는 전철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4명에서 가까운거리 이동하기에는
역시 택시가 편하다.2월은 너무추웡
아사쿠사
스카이트리 아사쿠사에서 내리면
도쿄스카이트리가 보인다.
스카이트리는 2012년 완공했고
634m의 세계에서 가장 높은
자립식 전파탑이다.
세계 기네스북에도 올랐다.
스카이트리가 생기기 전에는
도쿄타워가 도쿄를 대표하는 이미지의 타워였다.가미나리몬
스타이타워 풍경을 지나 신호등을 건너면
액운을 막아준다는 ‘가미나리몬’이 보인다.
아사쿠사는 현대적인 도쿄내에서
일본의 전통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서민느낌 가득한 상점과 주점이 줄지어있고
전통 공연장도 골목골목 자리잡고 있다.나카미세 가미나리문을 지나 참배길인
‘나카미세'를 걸어들어오면
주변에 가게들이 늘어서있다.
가게들은 에도시대부터 이어진 상점가로
1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아사쿠사의 명물이다.
열쇠고리같은 아기자기한 기념품이 많다.
가게에서 아사쿠사 기념 스노우볼을 구입했는데
숙소에 돌아와 제품을 열어보니
다른 타입의 제품이었다.어쩐지 직원이 너무 급히 담아 주더라..
이것도 이것 나름대로 귀여운거같아서
교환안하고 가져가기로 한다.(긍정적인편)
호조문 나카미세를 걸어서 쭉 들어오면
센소지 본당으로 가는 호조문이 나온다.
호조문에는 만지면 건강을 가져다준다는
높이 4.5m에 폭1.5m의 짚신이 유명하다.
호조문을 들어오면 양옆으로
1톤짜리의 인왕상이 문을 지키고 있다.
센소지 본당 내부로 들어오면
헌금을 하고 기도를 하는 곳이 나온다.
2020년 새해이기도 해서
새해운세를 뽑아 본다.
100엔을 넣고 은색 통을 흔들면 나오는
나무막대에 쓰여있는 번호의 운세를 본다.
16번 !
좋은 운세이면 지갑에 넣어 가져가면 되고
좋지않은 흉이 나오면 그 액운을
날리기 위해
센소지에 묶어놓고 가면된다.나의 2020년 운세는 길 !
소망하는 것들이 이루어지고
건강도 회복하고 뭐든 다 좋다고 한다.
저 오미쿠지는 지갑에 고이고이
넣어가야징
오미쿠지
마메시바 카페 일본견 ‘마메시바’
마메시바는 일반 시바견보다
체구가 작은 시바견이다.
아사쿠사역에 ‘마메시마 카페’가 있다.
한국에서 시바견을 가끔 본 적이 있지만
일본 현지에서 직접 가까이 보고싶어서
카페에 방문했다.
‘마메시바 카페’는
30분에 무제한 음료를 포함하여
9천원정도에 이용 가능하다.
티켓을 구입하면 순서대로 카페에 입장한다.
적정 인원수만큼 순서대로 팀을 나눠서
입장을 시킨다.
그래서 바로 입장을 하지 못하고
20분뒤에 오라는 직원의 말에
시장 골목을 좀 더 둘러보고 재시간에
다시 오기로 한다.나루토 타이야끼 골목골목 맛있어보이는 음식들의 유혹이있다.
그 중에서도
추운 날씨에 어울리는 붕어빵을 사먹기로 한다.
붕어빵을 ‘타이야끼’라고 한다.
‘타이’는 도미,
‘야끼’는 굽다라는 뜻으로
도미빵!!!
팥앙금이 들어간 도미빵은 180엔
슈크림은 200엔이었다.
(8% 부가세는 별도)타이야끼
나는 팥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슈크림 야끼를 선택했다.
부드럽고 달콤하고 따뜻한게 맛있다.
골목골목을 구경하다보면 시간이 금방간다.
카페 입장시간에 호명햇을 시
그 자리에 없으면 입장이 밀려나기 때문에
시간에 맞춰 카페로 갔다.
입장하자마자 귀여운 시바들 때문에
심쿵사 당할뻔했다.
작은 아깽이들은 에너지도 좋지
이사람 저사람에게 정신없이 왔다갔다한다.흐앙 너무 귀엽다..
신발을 벗고 입장하면 티비화면과 함께
직원은 지켜야할 사항들을
일본어로 설명해준다.
영어가 필요하면 영어로도 설명해준다.사실 주위에 사방으로 돌아다니는 시바견때매
설명에 집중할 수가 없다.
벌써 정신이 혼미해져 있기 때문이다.갈색 시바 뿐만 아니라 검정색 시바도 있다.
시바견 하면 떠오르는
땡땡이 보자기도 목에 두르고있다.
귀 여 워안쪽에 있는 셀프 음료대를 이용하고
적당한 자리에 앉아서 시바견을 감상한다.
졸리고 지쳐보이는 아가들도 있어서
마음이 조금 불편했다.
고마운 마음으로 제시간을 즐기고
두번은 방문하지 않겠다.나이가 들어 보이는 시바견은
사람이 없는 구석으로 가서 잠을 청한다.보자기 두른 시바댕댕이 너무 귀여워
30분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고
같은시간에 입장했던 사람들과 같이 나간다.
옷에는 우리의 시바들의 털이 덕지덕지
돌돌이 테이프가 구비되어있어서
나갈때 사용하면 된다.
홋삐거리
홋삐거리 아사쿠사에 오면
‘홋삐거리’에서 ‘홋삐’를 마셔보고 싶었다.
‘홋삐’(HOPPY)는 일본의 로컬맥주이다.
낮에는 외국인들로 북적이는 곳이지만
밤에는 일본 현지인들의 비율이 더 높다.
거리를 들어가면 가게마다 직원들이
호객행위를 하고있다.
포장마차 분위기의 술집이고
일본느낌이 물씬나는 곳이다.그렇게 화려하지 않고
사람이 덜 붐비는 가게로 들어왔다.
일본스러운 메뉴판과 등이 보인다.
투박한 느낌이 좋다.1인 1안주로 메뉴 주문을 해야한다.
참치 사시미, 불고기, 치킨카라아게 등등
종류별로 주문했다.
처음 맛본 ‘홋삐’의 맛은 밍밍했다.
이도저도 아닌 맛..
얼음잔에 일본식 소주를 담아주는데
그 잔에 맥주를 부어 마시는
일본식 소맥이다.
맛은 없었지만 분위기에 취했다.투박하고 서민적인 일본느낌 너무 좋아!
분위기만 즐기고
1병만 마시고 적당히 일어났다.홋삐거리에서 나와 택시를 타고 집으로 향했다.
동네에서 스카이트리가 보인다.
밤에보는 반짝이는 탑이 이쁘다.
아쉬움에 슈퍼에 들려 사시미와
칵테일 호로요이를 사와서 마셨다.
한국치킨을 좋아하는 친척동생을 위해
치킨도 한국에서 공수해갔다.
안주가 너무 멋있다.
한국 일본의 화합 👍
호로요이는 한국의 부라더소다 같은
달달하고 맛있는 술이다.
도수는 3% 정도이고
계절마다 한정판 맛도 나온다.
나는 매실을 베이스로 한 우메슈 소다를 마셨다.
달달하고 맛있다.‘시로이사와’는 가장 대표적인 맛으로
부드럽고 한국의 음료 밀키스같은 맛이다.
오후에 도쿄에 도착해서 바삐 돌아다니고
한잔하는 호로요이 한잔..
기분좋은 꿀잠에 빠진다.반응형'여행하는 집순이 > 해외'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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