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의같이삽시다 이금희✖️아침마당이금희아나운서 남자잠수이별 이금희나이 이금희프로필 이금희결혼

결혼하고 싶던 남자의

잠수이별

<박원숙의같이삽시다>에 출연중인
사선녀(박원숙, 김영란, 김청, 혜은이)가
이금희와 만났다.

박원숙은 이금희에게 “6시 내고향을 보고
너무 예뻤다. 한복을 입고 있었다.
그때 곧 결혼하겠다 싶었다.”고 얘기했다.

이금희는 “저는 못 간 것 같다.
제가 너무 결혼하고 싶었던 친구가
있었는데, 걔는 결혼할 생각이 없었다.
제가 30대 초반이었다.”며 과거를 털어놓았다.

그 당시 만났던 남자친구는
당시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 힘들어했고
방황을 했던 때였다며,
결국에는 문자로 헤어지자는 연락을 받고
잠수이별을 당했다 말했다.

무슨 일이 생기면 어떻게 하냐는 생각에
많이 울기도 울었다고 덧붙였다.

그 남자친구 이후에는
단 세 번 만나고
결혼하자고 하던 사람도 있었는데,
“이 남자가 날 뭘보고 결혼을하자고하지?”
라는 생각에 1년만 더 만나보고
결정하자고 했는데
그 남자는 거절의 의미로 받아들인 것 같다며
과거를 털어놓았다.

이어 이금희는
“저는 열등감이 있다.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항상 제 동생보다 애다.
집안의 대소사를 결정할 때도
동생에게 의견을 물어보고,
결혼한 친구들도 항상 애 취급한다.” 말했다.

이상형에 대한 질문에는
“잘생긴 남자가 좋다. 정우성씨”라며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대답했다.

이어 박원숙은
“그럼 정말로 못 갈 것 같다.”며 농담했다.

이금희는 1965년 12월 서울생으로
5녀 중 넷째이다.
아버지는 경찰 공무원이시며,
어머니는 미용업에 종사하셨다.

초등학생 때 동요 경연 프로그램인
<누가누가잘하나> 녹화현장을 갔다가
진행자에게 반해
아나운서가 되기로 결심했고,
이 후 방송반에 들어가 경험을 쌓았다고한다.

숙명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 입학했고
1989년 KBS 16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입사 후 <우리들의노래>라는 라디오와
첫 TV프로그램으로는
<전국어린이동요대회> MC를 맡았다.

1991년 <6시내고향>의 첫 진행자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TV는사랑을싣고>, <아침마당>,
<사랑의리퀘스트>, <인간극장> 등으로
인기 아나운서 중 한명이 되었다.

1990년 후반부터는 10년 넘게
숙명여자대학교 겸임 교수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