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심상정 낙선 2030여성 유권자 후원⁉️지못미 2.37% 이대녀 12억원 후원금

저조한 득표율

‘지못미’ 후원금 12억

심상정 후보는 3월 10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선거대책본부 해단식을 갖고
80만3358표 2.37%의 저조한 득표율로
4번째 대선 도전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심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득표율을 넘어서 밤새 정의당에
12억원의 후원금을 쏟아주신
지못미(지켜주지못해미안) 시민들의 마음에
큰 위로를 받는다.” 전했습니다.

“이번에 심상정을 꼭 찍고 싶었지만
박빙의 선거에 눈물 삼키면서
번호를 바꿔야 했던 수많은 시민이 계시다.”

“이분들은 이후 이어질 지방선거에서
우리 정의당의 유능한 후보들에게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
지방 정부부터 다당제를 만들어 달라.”

심상정 후보는 이번 제20대 대선에서
2.37%의 득표율을 기록했으며
2017년 19대 대선 6.17%보다
낮은 성적이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두 후보 간의
양강 구도가 심화되면서
진보 성향 유권자들이 이재명 후보를 중심으로
총결집했기 때문입니다.

이재명 후보를 선택했던 유권자들이
심상정 후보를 향한 지지를
후원금으로 표현했습니다.

주 지지층인 2030 여성 중심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득표율이 낮으면
선거 비용 국고 보전이 어렵다.”
며 심상정 후보에 대한 후원을
독려하는 글들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심상정 지지자였는데 전략투표로
마음을 바꿨다.”

“이재명 뽑고 심상정에 후원금 보냈다.”

“팔자르는 심정으로 심상정 대신
이재명 뽑았다.”

“소액 후원하고 왔다.”

정의당 이동영 수석대변인은
해단식 직후
“오늘 새벽까지 심상정 후보의
후원 계좌 등으로 들어온 후원금은
12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민의힘이 당선되었을 때
성평등 사회가 퇴행할 수 밖에 없다는
공포와 두려움 때문에
2030 여성 유권자들이
심후보를 찍지 못하는 과정이 있었다.”
“심 후보를 지켜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과
다당제 연합정치로 나아가달라는
열망이 담긴 소중한 수원금”
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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