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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좋아했지만..”

16세에 깨달은 정도원

가수 정동원이
지난 5일 KBS ‘박원숙의 같이삽시다’에 출연했습니다.

박원숙, 혜은이, 김영란, 김청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정동원은
“돈이 생겨도 사고싶은걸 막 사진 않는다.
1년 전만 해도
명품 좋아하고 멋있어 보였는데,
몸이 커지면 못 입지 않나.
필요한 것만 사서 별로 쓰는게 없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소신있는 소비생활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박원숙은 훌륭하다며 칭찬했고,
혜은이는 명품은 너 자신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어린나이에도 철 든 정동원의 모습에
다들 감탄했고
정동원을 정말로 팬으로서 응원하는
박원숙은 “늙어서도 사기 안 당하고
옆에 이상한 사람들에게 보증도 안 서고,
돈에 대한 걱정 없이 살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다.”라며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습니다.

트로트 가수 겸 색소폰 연주자인 정동원은
2007년 3월 경상남도 하동에서 태어났습니다.

2018년 가을 전국노래자랑 함양군 편에 출연해
우수상을 받으며 이름을 알리게됩니다.

2019년에는 영재 발굴단에
다재다능 트로트 아이돌로 소개되면서
유산슬과 합동 공연도 합니다.

또
KBS <인간극장>에 가족들과의 일상이 소개됩니다.

2020년에는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했는데
결승전까지 진출하면서
최종 5위라는 성과를 이룹니다.

인기에 힘입어
하동에는 정동원길이라는 길도 생기며
이 길은 5년 동안 그 이름이 사용될 예정이며
세계 최연소로 길을 선포한 인물로
기네스북에도 오르게됩니다.

2021년 9월 TV조선의 매니지먼트 계약이 종료되어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소속사에서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영화 ‘소름’,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에 출연하며
배우로의 활동영역도 넓히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꼰대인턴>, <신사와 아가씨> OST 앨범도 발매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