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김봉곤✖️보일러고장 수천만원수리비 “서당팔고 아파트로 이사가자”

한겨울 보일러고장

얼음물 샤워까지

22일 방송된 <살림남>에서
김봉곤 훈장의 집 보일러가 고장나
가족들이 밤새 추위에 떨었다.

찬물밖에 나오지 않아
김봉곤은 익숙하게 물티슈로
얼굴을 닦았고
아내 전혜란은 끓인 물로 설거지를했다.

전혜란과 큰딸은 빨리 공사를 하자고 했지만
20일 가량이 소요되고
수천만원이 필요한 공사를
김봉곤은 봄에 할 것이라고 했다.

화가 난 전혜란은
“겨울마다 이런 다툼이 있다.
그런데 또 공사를 안하겠다는거냐” 따졌고
이사할 형편이 안된다는 김봉곤의 말에
“서당 팔면 되겠네”라며 화를냈다.

결국 온 가족은 부동산으로 갔다.
깔끔한 아파트를 구경하며 신이난
전혜란과 세 자매와는 달리
김봉곤은 너무 넓고
풍수지리가 좋지 않다며 트집을잡았다.

부동산을 다녀온 후
김봉곤은 가족들을 불러
방에 아궁이에 불을 때우고
난방 텐트를 치고 잠에 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