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영수증 홍석천✖️김숙과위장결혼 제안 홍석천프로필

홍석천에 청혼받은 김숙

“위장결혼 후 남자꼬시러가자..”

<국민영수증>에서
홍석천의 영수증 분석을 통해
결혼식 축의금 내역을 공개했는데,
바빠도 지인들 경조사는
꼭 참석한다는 그는
“축의금은 무조건 20만원으로 정했다.
왜냐하면 거둬들일 희망이 하나도 없다.
결혼을 할 것도,
애를 낳아서 돌잔치를 할 것도 아니고
경조사비가 많이 나가니까
기준이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정말 친한 경우에는 30만원을 낸다고 설명했다.

이때 코미디언 김숙이
홍석천에게 청혼을 받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7~8년 전에 홍석천이 다정하게 다가와서
비밀제안을 했다고한다.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먹었는데
계산하지 말고 가라길래
왜그러냐 물으니
“그러지 말고 나랑 결혼이나 하자.
경조사비로 나간 돈이 너무 많다.
위장결혼하고 같이 남자꼬시러 가자”고 했다며
폭로해 스튜디오를 폭소케했다.

홍석천은 1971년 충남 청양 출신으로
배우이자 방송인, 사업가이다.
대한민국 연예인 중 최초로 커밍아웃한
동성애자로 성소수자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해 앞장선 연예인으로 유명하다.

1994년 <생방송TV정보센터>리포터,
1995년 대학개그제로 공식 데뷔 후
연극 뮤지컬에도 출연하며
1996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다.

<남자셋 여자셋>에서 디자이너 역할로
유명해지고 많은 방송에 출연했는데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게이가 아니냐는 루머가 돌기도 했다.
결국에 2000년 커밍아웃하고
모든 방송을 접어야만 했다.

2000년대 후반에 들어서면서
예능에 얼굴을 비추고
<라디오스타>에 출연하면서
다시 인지도를 높혀갔다.

커밍아웃 이후에
방송일이 끊겨 힘들 시기에는
이태원에 이탈리아 요리 레스토랑을 차려
요식업 사업가로서 성공하면서
2015년 <택시>에 출연해서는
연 매출 50억~70억에 달한다 밝힌적이 있다.

홍석천은 결혼을 하지 않았지만
아들과 딸이 있는데
바로 친 누나의 자식들이다.
친누나가 이혼하면서 누나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삼촌인 홍석천이 법적으로 입양을 했다고한다.

홍석천은 입양한 조카들을
법적 보호자로서 경제적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많은 지원을 해주고있다.
또, 본인이 연예인이자 커밍아웃한
게이이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오히려 피해가 가지 않을까하며
본인보다 타인을 더욱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있다.